머내골이야기입니다.



보통은 성아가 주위에서 가장 높고 튼튼한
 이하늘  | 2018·03·17 15:21 | HIT : 46 | VOTE : 20 |
보통은 성아가 주위에서 가장 높고 튼튼한 나무위로 올라가 망볼 겸 취침하곤 하지만 오늘
은 우리와 같이 자리를 같이했다.
".....언제쯤 나타날까요?"
표가 성아를 바라보며 묻는다.
"저도 잘..."
"쉿.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어요."
성아의 말을 가차없이 잘라가며 사하가 조용하고도 날카롭게 내뱉았다.
'사사삭'
하나둘씩 다가오던 인영들이 셀 수 없이 늘어나며 이 주위를  에워쌌다. 그들은 우리들 중
단 한 명이라도 놓치지 않을 각오인 듯, 몇 겹으로 원을 둘러 도망갈 길로를 모두 확보하고
그 중 제일 안쪽의 원을 두른 자들만이 우리에게 서서히 다가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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